반응형


Main Point?

한국어나 영어로 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요점이다. 주절주절 X. 이 책에서 답변의 요점을 Main Point 라고 한다.  길게 말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게 아니라 짧더라도 명확하게 대답하는게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Q. 당신의 나라에서 떠오르는 산업이나 회사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왜 그 산업이나 회사가 유명하고 어떤 것이 특별한가요?
A. 자동차 산업도 있고 음식 산업도 있어요. 저는 저번주에 매우 멋있는 자동차를 구매했어요. 색은 빨간색이고 매우 빨라요. 기분이 좋아요. 아참, 그리고 어제 사고가 날 뻔 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음식 문화가 ....

.....  그래서 말하고싶은 Main Point가 뭐야? 

 

Q. 당신의 나라에서 떠오르는 산업이나 회사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왜 그 산업이나 회사가 유명하고 어떤 것이 특별한가요?
A. 음. 식품 산업은 편리한게 최고야. 왜냐하면  음식 주문하는 모든 곳에 사용하기 쉬운 키오스크가 있어.
The food industry is all about convenience. Because there are easy-to-use kiosks everywhere to order food.

 

사실 질문을 들어보면 여러가지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면 질문대로 여러가지 답변을 해야하나...?

아니다. 그냥 통보방식으로, 너가 여러가지 물어봤겠지만, 나는 한가지 주제만 얘기할꺼야. 라고..

내 머릿속에 마인드 컨트롤 하고 Main point (산업 => 식품 => 편리 => 키오스크) 에 대해 얘기하자.

뒤에 나올 얘기는 편리한 식품 산업의 키오스크가 타이틀이니 뭐. 이런 얘기 하면 되겠지?

 

내가 저번주 자주 가는 식당에 갔는데, 키오스크가 새로 생겼더라. 맛집이라서 주문하는데 줄 서느라 오래 걸렸었어. 하지만 키오스크로 주문하니 시간이 엄청 단축되었어. 생각나는 경험 썰..

 

질문에 대한 내용을 다 얘기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사실 얘기 할 실력도 안된다. 한 가지만 잡고 ㄱ.. 

 


 

메인포인트 연습하기

문제를 듣고 바로 메인포인트 (주제) 를 말할 수 있을까? 이렇게 연습해보자. 최근 자주 나오는 질문같은거 구글링하면 쭉 나온다. "문제마다 메인포인트만 답변해보기" 연습하자. 첫 30초 이내에 MP 말해야한다.

Q. 한국의 지형에 대해 얘기해봐.
Q. 한국에서 인상 깊은 곳이 어디니?
Q. 한국 명소에서 어떤걸 했니?
Q. 영화 보고 나서 가족 혹은 친구랑 무슨 얘기 주로 해?

그리고 꼭 자기 답변을 녹음해서 들어보자

 


 

질문을 듣고 메인포인트를 말 할 수 있어졌다?

바로 Main Point 로 들어가기 전에 "General -> Singular" 라는 양념좀 쳐보자

 


 

그렇다면 모든 질문에 MP를 위와같은 똑같은 구조로 말해야해?

각 카테고리별로 MP 구성하는 구조가 다르다. 하나씩 보자.

 

1. 설명/묘사
"당신의 집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자주가는 카페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 Fact (Main Point)

2. 그 Fact 에 대해 어떻게 감정을 느끼는지

3. 왜 그렇게 느끼는지

Q. 당신의 집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 Fact+2 감정)  Alright, I'll tell you what I really love my room. Because, it's just so big
(3 이유)  I could invite anyone over and there's absolutely no problems, right?
(3 이유)  honestly, I don't really like small rooms, because... well, I just told you I cannot invite anyone over. 

 


 

2. 습관(행동)
"Whenever you go to a park, what do you usually do?"
"What do you usually do on weekends?"
"What do you usually do when you go to abank?"

 

do 라는 단어 들어가면 행동 물어보는 질문이다. 행동 Main Point 에는 감정 X (들어가도 상관은 없긴함) 

Main Point 가 너무 짧다. 조금 더 살을 붙이고 싶다 하면 Main Point 뒤에 Quick comparison (빠른 비교) 넣어보자

대신 빠른 비교는 진짜 짧게.

 

Q. 당신은 은행에 갈 때 보통 무엇을 하나요?

(Main Point) 전 은행에 갈 때 마다 제 모든게 들어 있는 지갑을 꼭 갖고 다녀요.
Honestly, you know, to tell you the truth, whenever I go to the bank,
I always make sure to bring my wallet with all my credential.

(Quick comparison) 예전에는 신분증을 안갖고 다녀서 은행 업무 볼 때 힘들었는데
지금은 절대로 안빼놓고 갖고다녀요.

 


 

3. 과거 경험 ★
"최근에 갔던 카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과거 경험을 물어볼 때 항상 과거 시제로 말해야하는것 신경써야한다.

그리고 경험의 클라이막스를 Main Point로 먼저 말하고 나머지를 얘기하고.

Q. 최근에 갔던 카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잘못된 예)
저는 며칠 전에 카페에 갔어요. 마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마시고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그 순간 음료를 들고 있던 여자와 부딪혔어요.
그래서 그 여자가 들고 있던 커피가 저에게 쏟아졌어요.
저는 급히 화장실에 가서 옷을 정리했어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올바른 예)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카페에 갔는데 누군가가 저에게 커피를 쏟은 일이 있어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썰 시작) 마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

과거 경험은 시간 순서로 대답하면 Main Point 까지 너무 오래걸린다. 채점하는 사람도 빨리빨리 듣고 다음사람꺼

채점해야하는데 이렇게 두괄식으로 먼저 얘기하면 지루하지 않고 이해도 쏙쏙되고 전달력도 좋아진다.

 


 

4. 비교 1 (시간 비교)
"How did your music preference change from the past till now?"

 

비교이다. 비교니까.. Main Point 의 시점? 을 과거 시점에서 얘기할껀지, 현재의 시점에서 얘기할껀지..?

현재 시점에만 집중해서 Main Point 를 말해야한다.

 

1. Main Point (간단히. 과거 얘기 X, 현재 얘기만)

2. 과거 말하기 (메인 포인트와 관련된)

3. 현재 말하기 (메인 포인트에서 말했던 내용을 조금 더 설명)

4. 결론

 

Q. 당신의 음악 선호도가 과거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변했나요?
A. 
(Main Point 간단히) 요즘 K-POP을 듣는게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너무 신나거든요.
 I really love listening K-POP these days. because it's just so upbeat.
(과거 썰) 예전에는.. K-POP 을 싫어했어요.  유치하고... ~~
(현재 썰) 근데, 지금은 이상하게 K-POP 을 좋아하게 됐어요.  ~~~~
(결론) 그래서 지금 저는 K-POP 없이는 못산답니다.

 


 

5. 비교 1 (일반 비교)
"Compare 2 singers that you love"

 

시간 비교와는 달리 현재에 집중해서 메인포인트를 말하지 말고 일반적인 메인포인트를 말하면 된다.

MP -> A 설명 -> B 설명 -> 결론

Q. 당신이 좋아하는 가수 2명을 비교해보세요.
A.
(Main Point) 요즘 나는 아이유와 권진아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해. 다른 이유로 좋아해. 이유 얘기해줄께.
Nowdays, I really love listening to 아이유 and 권진아. I love them for different reasons. Let me tell you why.

(A 설명) 아이유는 목소리가 너무 예뻐. ....
(B 설명) 권진아는 ....
(결론) 이게 내가 두 가수를 좋아하는 이유야. ....

 

 

 

Main Point 를 어떻게 말하는지 중요하다. 이 Main Point 연습이 안되어 있으면
주절주절... 자칫 주제에 대해 벗어날 수 있고 뭘 말하고싶은지 전달이 안된다.

1. 구글에서 질문 리스트를 쭉 뽑아서 질문마다 M.P 를 완성해보자.
자세한 설명(썰) 같은거 빼고 순수 Main Point 만.
2. 질문에 Main Point 대답은 30초 이내로
3. 녹음 해서 들어보자. 내가 이상하고 어색하게 들리면 채점자는....

 

 

 

반응형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리며
출처만 남겨주시면 글 내용은 마음껏 퍼가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