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 항생제에 대해서
❓ 왜 임플란트 수술 후 항생제를 처방하는가?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과 뼈를 절개하고, 인공 치근(기둥)을 뼈에 심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에서 살을 자르고 뼈에 구멍을 내기 때문에, 우리 몸의 "자연 방어벽"이 무너지는 거예요.
쉽게 말해, "균이 들어오기 쉬운 열린 문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는:
- 수술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 (예방 목적)
- 혹시 모르게 이미 들어간 세균이 있다면, 초기에 잡기 위해 (치료 목적)
❓ 그럼 정말로 균이 들어갈 확률이 높은가?
사실, 사람 입 안은 세균으로 가득해요.
구강 내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있고, 청결하게 해도 완전히 없앨 수 없어요.
그래서 수술 부위가 조금이라도 열려 있다면 세균이 들어갈 확률은 100%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세균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아니라
→ 그 세균이 감염을 일으키는가? 예요.
몸의 면역력이 충분하다면, 작은 세균은 별일 없이 정리되기도 해요.
하지만 수술 부위는 뼈까지 건드린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감염이라도 발생하면 심한 통증, 염증, 심지어 임플란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그럼 항생제를 무조건 먹는 게 더 나은거 아닌가?
항생제도 사실 좋은 약은 아니에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자주, 오래 먹으면 내성균(약이 안 듣는 세균)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 후 항생제는 "단기적이고 최소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 부작용보다 감염 예방의 이점이 훨씬 커요.
즉, "일부 균이 들어가고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것"보다,
"단기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덜 나쁜 선택입니다.
❓ 항생제 대신 가글로 균을 죽일 수 있을까?
간단히 말하면 "No, 충분하지 않아요."
아래 이유를 설명할게요.
1. 가글은 입안 표면만 닿는다.
- 수술 부위는 뼛속까지 건드린 깊은 부위.
- 가글은 표면 살균에는 좋지만, 깊은 조직 감염까지 막지는 못해요.
2. 이미 절개 후 기둥(임플란트)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 감염 위험이 일반 치아보다 훨씬 높아요.
- 이 시기엔 항생제 복용이 "필수"입니다. 특히 처음 3~5일은 더 중요해요.
- 임의로 항생제를 줄이거나 중단하면,
→ 남아 있는 세균이 오히려 강해지고, 내성균이 생길 수 있어요. → 임플란트 실패 위험도 높아져요. - 약을 다 복용한 뒤에도 이상 증상(고름, 통증, 붓기 등)이 있으면 반드시 치과 방문!
❓ 근데.. 약은 피 속에 있고, 균은 피 밖에 있는데.. 어떻게 약이 균을 죽이나?
📦 인체 조직 구조를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면
[피] ─> [혈관] ─> [조직 사이 공간] ─> [세포]
그리고 세균은 어디 있냐면?
- 👉 대부분 혈관 밖의 조직 사이 공간에 있어요.
- 👉 또는 상처 난 잇몸, 피부 표면 가까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숨어 있어요.
❓ 그렇다면 항생제는 어떻게 도달하나?
1. 약을 먹으면 → 위 → 장 → 흡수 → 피(혈액)로 이동
- 약 성분은 소화되고, 소장 벽을 통해 혈관 속으로 흡수돼요.
2.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배달됨
- 피는 몸 전체에 돌아다니니까, 수술 부위 근처로도 약이 가요.
3. 혈관 → 조직으로 약이 스며나옴
- 혈관은 단단한 파이프가 아니에요.
👉 작은 구멍(모세혈관 틈)이 있어서,
👉 약 성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나갈 수 있어요'
이렇게 나간 약이 바로 세균이 있는 공간(조직액)에 도달하게 되는 거예요.
❓ 또 약은 어떻게 균을 죽이는지?
항생제는 세균만 공격하는 특수한 무기를 갖고 있어요.
예를 들어:
- 🧱 어떤 항생제는 → 세균의 벽(세포벽)을 무너뜨림 → 균이 터짐
- ⚙️ 어떤 항생제는 → 세균의 단백질 공장을 망가뜨림 → 균이 성장 못함
- 🧬 어떤 건 → DNA 복제 방해 → 균이 번식 못하게 막음
그리고 이 약들은 사람 세포는 공격하지 않아요. 세균에게만 작동하는 똑똑한 무기예요!
❓ 혹시 잇몸 근처에 혈관 밖 조직 공간이 없을 수도 있지 않나?
➡️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존재합니다.
우리 몸 모든 조직(피부, 잇몸, 근육 등)은 세포들 사이에 조직액(=세포 간질액)이 있어요.
이 공간이 바로 혈관에서 스며나온 성분들이 도달하는 공간이에요.
하지만 예외는 있어요:
- 상처 부위에 피가 안 통하거나, 너무 부어서 혈관 압박이 심한 경우,
- 혈류가 거의 막힌 부위는 약이 잘 도달하지 않을 수 있어요.
📌 그래서 심한 감염은 단순히 약만으론 안 되고, 절개해서 고름을 빼거나, 주사 항생제를 써야 할 때도 있어요.
❓ 약이 온몸으로 퍼지면 수술 부위에 도달할 때 혹시 양이 부족할 수 있지 않나?
➡️ 정확히 맞습니다! 그래서 "용량"과 "투약 기간"을 조절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 보통 아목시실린은 하루 3번, 500mg씩 먹죠? → 이건 몸 전체로 퍼져도 특히 감염 부위에 약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계산된 용량이에요.
하지만...
- ✅ 감염이 심하면? → 고용량 투여
- ✅ 몸무게가 크거나 면역이 약한 사람? → 고용량
- ✅ 정맥 주사 항생제 사용 필요? → 병원 치료
📌 그래서 항생제는 무턱대고 줄이면 안 되고, "얼마나 강한 감염인가"를 보고 결정해야 해요.
❓ 약을 먹고 온몸을 돌게 하는 건 비효율적인 거 아닌가? 다른 방법은 없나?
➡️ 아주 날카로운 질문이에요! 맞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이런 "직접 공격 방식"도 써요.
👉 대안들:
💉 국소 주사 항생제 | 잇몸이나 턱뼈 부근에 직접 항생제를 주사함 |
💊 국소 도포 항생제 | 치과에서는 수술 부위에 항생제 겔, 연고를 바르기도 해요 |
💉 정맥 항생제 | 전신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피 속으로 바로 주사함 (더 빠름) |
하지만 먹는 항생제는 전신에 퍼지면서 수술 부위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염 예방용으로는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방법이에요.
❓ 근데 항생제가 왜 나쁜가? 좋은 균도 죽인다고 하던데..
➡️ 항생제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을 구분 못 해요. 그냥 "세균"이면 다 공격해요.
▶️ 좋은 균 = "정상 세균총 (normal flora)"
우리 몸에는 이로운 세균들이 곳곳에 살고 있어요:
장(대장) | 음식 소화, 면역 조절, 비타민 B/K 생성 |
입안/피부 | 나쁜 균 침투 못하게 막는 1차 방어막 |
질 (여성) | 산성 환경 유지 → 감염균 침입 막음 |
근데 항생제를 먹으면…
- ❌ 이 좋은 균도 함께 죽어요
- ❌ 장 속 균이 깨지면 → 설사, 소화불량, 면역 약화
- ❌ 기회균(예: 칸디다 곰팡이)이 자라서 2차 감염 유발
그래서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짧게, 충분한 용량으로 끝까지 먹고 끊는 게 원칙이에요.
❓ 유산균 먹는 게 도움이 되나? 먹으면 그냥 죽으러 들어가는 거 아닌가?
➡️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 항생제 vs 유산균 전쟁
- 항생제는 세균이면 가리지 않고 공격합니다.
- 유산균도 세균이니까 같이 죽을 수 있어요.
근데…
항생제가 몸속을 돌다보면 유산균과 꼭 같은 시간/장소에 만나진 않아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씁니다
✅ 유산균을 항생제 복용 시간과 2시간 이상 차이 두고 먹으면,
- 항생제는 제 역할 다 하고,
- 유산균도 일부는 살아서 장까지 도달 가능
📌 유산균은 '100% 다 살아서 효과 본다'는 보장은 없지만,
→ 장내 환경 회복, 설사 예방, 면역 기능 회복에 분명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아요.
💊 실제 병원에서 이렇게 권장해요:
- 항생제: 식후 바로
- 유산균: 식사 사이 시간에 (2시간 이상 간격)
- 보통 아침/저녁으로 따로 복용
그래서 "죽으러 간다"는 말도 절반은 맞지만,
살아서 효과 보는 유산균도 꽤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전략입니다!
❓ 외상의 경우 세균이 외부로부터 침투한다 치고.. 세균성 감기의 경우에는 몸 속에 있을 것 같은데.. 어디에 있을까?
맞아요, 잇몸 절개처럼 눈에 보이는 상처는 "침투 경로"가 분명하잖아요?
근데 세균성 감기는 이렇게 됩니다:
▶️ 세균성 감기란?
- 감기 자체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 (콧물, 인후통, 기침 등)
- 근데 이 상태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 입, 코, 목, 기관지에 있던 세균이 갑자기 번식!
그 세균들이 바로:
- 🦠 폐렴구균, 연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등
- 원래 입안, 목 안, 코안에 잠복해 있던 평범한 균들
즉, 밖에서 온 게 아니라 내 안에 원래 있던 균이 갑자기 "문제아"가 되는 거예요.
❓ 바이러스 감기에는 왜 항생제가 안듣는지? 항생제는 나쁜균 좋은균 다 죽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항생제는 세균이면 다 죽인다며? 그럼 바이러스도 못 죽여? 왜?”
🔬 답은 한마디로:
바이러스는 "균(세균)"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 항생제는 어떻게 세균을 죽이는가?
- 🧱 세균은 벽(세포벽)이 있어요 → 항생제가 이걸 부숴버림 (예: 페니실린)
- ⚙️ 세균은 스스로 단백질 만들고 에너지 생산함 → 항생제가 이것도 방해함
하지만…
❌ 바이러스는 완전히 구조가 다름!
생명체? | ✅ 자체 생명 활동 가능 | ❌ 혼자선 생존 못함 (기생체) |
세포벽 있음? | ✅ | ❌ 없음 |
스스로 에너지 생산? | ✅ | ❌ 없음 |
항생제 작용 대상 있음? | ✅ | ❌ 없음 (공격할 구조 자체가 없음!) |
👉 바이러스는 세포 안으로 몰래 들어가서, 그 세포를 복제 공장으로 바꿔서 자기 자신을 찍어냅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항생제가 때릴 수 있는 부위가 아예 없어요.
✅ 바이러스엔 어떤 약을 써야 하나?
- 항바이러스제 (Antiviral) 사용
- 예: 타미플루 (독감), 아시클로버 (헤르페스)
- 감기(일반 바이러스)는 대부분 면역력이 알아서 해결 → 약 없이도 낫는 이유예요
❓ 입, 코, 기관지 등에 있던 세균이 번식해서 세균성 감기가 된다고 하는데.. 감기 안걸린 정상인의 경우에도 세균이 다 존재하는건가?
➡️ 맞습니다. 원래 다 갖고 있어요.
▶️ 정상인의 코, 입, 목, 장 등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어요.
입안 |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
코/목 | 인플루엔자균, 폐렴구균 |
장 | 유산균, 대장균, 장내세균들 |
피부 | 황색포도상구균 등 |
이 세균들은 평소엔 해를 끼치지 않아요. 오히려 면역을 도와주는 역할도 해요.
이걸 정상 세균총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왜 감기에 걸릴까?
감기나 다른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 🚨 “야, 지금 얘 몸 약해졌어!”
- → 원래 있던 세균들이 번식 시작
- → 기관지염, 부비동염, 편도염 등으로 발전
📌 이걸 “기회 감염” 또는 "이차 감염"이라고 합니다.
감기 → 면역 저하 → 세균이 기회 잡고 번식 → 세균성 감기
❓ 항생제가 유익균을 죽인다고 했는데, 그냥 유익균 조금 죽이고 말지. 왜 안좋다고 하는지?
✅ 항생제는 왜 좋을까? (장점)
- 생명을 구해주는 약이에요.
예전엔 폐렴·중이염·패혈증으로 아이들이 많이 죽었어요.
지금은 항생제 덕분에 이런 감염을 단 몇 일 만에 치료 가능해졌죠. - 외과 수술, 임플란트, 출산 등 모든 의료의 기본 인프라
→ 수술 후 감염 막는 데 꼭 필요해요. - 감염이 악화되기 전에 잡아주는 예방 효과도 있어요.
→ 임플란트 수술처럼 감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거의 필수!
➡️ 맞아요. 항생제는 인류의 보물입니다.
❗ 그런데, “그냥 장내 유익균만 죽고 끝나는 거 아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 항생제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들
1. 유익균이 죽으면 → 진짜 위험한 놈들이 득세함
-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 돕는 애’가 아니에요.
- 장 속 나쁜 균, 곰팡이, 독소균들이 눈치 보면서 안 자라고 있었던 거예요.
- 그런데 유익균이 죽으면? ➤ 균형 깨짐 → 독한 균이 폭발적으로 증가 ➤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CDI) 같은 위험한 장염이 생길 수 있어요 (고열, 설사, 탈수, 입원까지도…)
2. 항생제 남용 → 내성균 발생
- 너무 자주 먹으면, 살아남은 일부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돼요.
- 얘네는 나중에 어떤 약도 안 듣는 강한 세균이 되어 돌아옴.
- 이런 내성균은 진짜 치료가 어렵고, 경우에 따라 생명 위협까지 됩니다.
➡️ 내 몸뿐 아니라, 가족, 사회 전체가 위험해지는 구조예요.
3. 소화불량은 단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음
- 유익균은 장 면역계와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줘요.
- 어린아이나 면역 약한 사람은 항생제 후 장이 망가져서 영양 흡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요.
❓ 균이 내성이 있다는데, 내성을 가지는 균의 확률같은게 있나? 죽는애는 왜 죽고 사는애는 왜 사는지?
✅ 항생제 내성이란?
“항생제에 맞아도 살아남는 특수한 세균이 생겨나는 현상”
이 내성균은 살아남아서 번식하면서 '강한 세균 군단'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세균이 내성을 ‘획득’하는 원리는?
정확히 말하면, ‘처음부터 일부 세균은 운 좋게 내성을 갖고 있을 수 있어요.’
이걸 설명하려면 진화의 원리랑 같이 봐야 합니다.
🔬 내성균의 탄생: 아주 간단한 예
1. 항생제를 줬다 → 100마리 중 99마리는 죽음
- 왜? 항생제가 그 세균들의 벽, 단백질 합성, DNA 복제를 방해해서 죽게 만드니까.
2. 근데! 1마리는 우연히 유전자가 약간 달라서 살아남음
- 이 유전자는 돌연변이로 생겼을 수도 있고, 다른 균에게 받은 유전자일 수도 있음.
3. 항생제는 다 먹었고, 경쟁자(다른 세균)는 죽었고 → 이 1마리가 무한 증식!
- 그럼 세균 군단 전체가 내성을 갖게 된 거예요.
✅ 내성은 어떻게 생기나?
돌연변이 | DNA가 우연히 바뀌어서, 항생제가 더 이상 잘 작동하지 않게 됨 |
유전자 전달 | 다른 세균에게 **내성 유전자(플라스미드)**를 "전달받음" (세균끼리 유전자 교환 가능!) |
펌프 발달 | 세균이 약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펌프를 진화시킴 |
벽 강화 | 항생제가 못 들어오게 세포벽 구조를 바꿈 |
❓ "그럼 내성을 갖는 확률은?"
정확히 "1/100" 이런 고정된 수치는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달라요. 하지만 대략적으로 말하면:
- 수백만 마리 중 몇 마리는 우연히 내성을 갖고 있을 확률이 있어요.
- 항생제가 작용하면 → 내성 없는 대부분은 죽고, 운 좋게 살아남은 소수만 살아남아 증식
즉, 항생제가 살아남을 '기회'를 제공해주는 셈이에요.
❗ 그럼 왜 어떤 균은 죽고, 어떤 균은 사느냐?
- 죽는 균: 항생제에 취약한 일반 세균 → 벽이 뚫리거나, 단백질 못 만들고 죽음
- 사는 균: 내성 유전자 가진 돌연변이 or 유전자 교환 받은 세균 → 항생제 공격 회피!
🧬 내성균은 무섭게도…
- 살아남기만 해도 번식하면서 전체 집단이 내성화됨
- 게다가 이 유전자는 다른 균에게도 전달 가능
- 그래서 항생제 오남용하면 내성균이 폭발적으로 퍼짐
❓ 감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써야한다는데,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의 차이점은?
✅ 1.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의 진짜 차이점
항생제 | 항바이러스제 | |
공격 대상 | 세균 (bacteria) | 바이러스 (virus) |
작용 방식 | 세균의 세포벽, 단백질 합성, DNA 복제 등을 방해해서 죽임 | 바이러스의 복제 단계를 방해해서 증식을 막음 |
살리는 원리 | 세균 자체를 직접 죽이거나 성장을 막음 | 바이러스는 못 죽이고, 증식을 억제해서 면역이 이길 시간 벌어줌 |
예시 약 |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세파계 항생제 등 | 타미플루(독감), 아시클로버(헤르페스), 팍스로비드(코로나) |
🔍 핵심 차이 요약
- 항생제는 세균을 "부숴서 죽임"
-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증식 못 하게 막음" (죽이진 못함!)
- 왜? 바이러스는 세포 밖에서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고, 세포 안에 숨은 상태에서 작용하기 때문
📌 즉, 항바이러스제는 도망 다니는 범죄자의 도구(복제 수단)를 빼앗는 약,
항생제는 범죄자를 직접 체포해서 제거하는 약이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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