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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E 뉴스 

 

 

PCE? 라는 소비지출 물가지수를 발표했는데 예상치보다 높게 나와서 증시가 떨어졌다는 뉴스
PCE가 도대체 뭐길래 높게 나오면 안좋은건가? 
 
 

2) PCE 란 ?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의 가정에서 소비를 얼마나 했을까요? 이거다
지수 발표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BEA (경제통계국) 에서 발표를 한다
https://www.bea.gov/news/2023/personal-income-and-outlays-january-2023

 

Personal Income and Outlays, January 2023 |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

Personal income increased $131.1 billion (0.6 percent) in January, according to estimates released today by the Bureau of Economic Analysis (tables 3 and 5). Disposable personal income (DPI) increased $387.4 billion (2.0 percent) and personal consumption e

www.bea.gov

 
 

 
23년 1월 발표한걸 보니까 내려가고 있는 추세였다가 다시 오르는 추세로 바뀌었다
전월 대비 0.6% 소비를 더 했고, 전년 대비 5.4% 소비를 더 했구나
 

 

여기서 Core PCE 는 전체 소비 중 식품과 유류를 제외한건데
연준(Fed) 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 는 Core PCE 2% 를 뜻한다

 

2% 목표입니다

 
소비가 내려갔다가 이번 발표부터 갑자기 오르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년대비

 
 
 

3) 근데 오르는게 무슨 상관이야?

 

Fed 가 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결정적인 지표이다
금리?랑 소비자 물가?랑 관련이 있어?
 
음.. 그렇다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다시 짚고 넘어가보자 

물건의 가격이 올라가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1) 파는사람보다? 사는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2) 공급이 줄어들면?


현재 상황은 두가지 중에 공급망 감소로 인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다. 물론 돈이 풀려서 수요가 많아진 이유도 있지만


원자재 가격(전쟁) 등의 비용 상승으로 기업들은 생산이 위축된다.
원가가 올랐으니까.. 그만큼 상품 가격을 올려야 먹고 살 수 있으니까..
상품 가격을 올려야만 한다. 가격을 올리면? 수요는? 줄어든다
수요가 줄어들면? 생산은? 줄어든다. 뭐하러 더 만들이유는 없으니깐


이렇게 수요와 생산이 함께 감소하는걸
스태그플레이션(스태그네이션+인플레이션) 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처럼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1) 공급부족 이슈는 공급이 되면 해결되고
2) 돈이 많아져서 생긴건? 돈을 줄이면 해결된다


돈을 줄인다는것은.. 돈을 없애버릴 수는 없으니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줄여야겠지?

금리를 ↑ 높여버리면?
대출이자가 높아지니 투자도 안하겠고 
소비도 줄여야겠지? 주머니 사정이 안좋아지고 있으니깐
그리고 은행금리가 좋아지니 은행 예적금으로 몰리겠지?
그럼 자연스럽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줄어들게 된다

결국 소비가 줄어들면 
물가를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소비자 물가가 올랐다는 뜻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뜻이고
즉 금리를 더 올려야 겠구나.. 로 해석할 수 있다
또 금리를 올리면? 기업들은? 힘들어질테니 (대출이자)
주식시장은? 안좋아지게 된다

 

 
 

4) 안좋아지는건 알겠어. 근데 CPI ? 도 있던데?

 
https://www.bls.gov/cpi/ 

 

CPI Home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CPI for all items rises 0.5% in January as shelter increases 02/14/2023 In January,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increased 0.5 percent, seasonally adjusted, and rose 6.4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not seasonally adjusted. The inde

www.bls.gov

전월대비 0.5% / 전년대비 6.4%가 올랐다고 한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또 있네? CPI (Consumer Price Index) ?? 
방금까지 개인소비 지출한게 PCE 라고 봤는데..
CPI 라고 소비자물가지수가 또 있다
두개의 차이는 뭘까?


 
 
1) 주최가 다르다

PCE : 매월 마지막 금요일 / BEA (경제통계국)
CPI : 1년전에 발표일을 미리 공지 / BLS (고용통계국)

 

CPI 발표 일자

 


 
2) 항목이 다르다

PCE :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 CPI에 포함되지 않은 의료비나 건강보험료 등 진짜 다 담았다
CPI :  소비가 잦은 필수소비재 항목

CPI 항목

 


언뜻 보면.. 전부 집계하는 PCE가 더 중요하고
CPI 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더 널리 알려진 지수는 CPI 가 더 유명하다
왜일까?
 
CPI는 생계와 직결되어 있는 물가지수이기 때문이다 
CPI는 진짜 소비자 지갑에서 지출한 필수소비재 항목으로 잰거고
PCE 는 의료비, 건강보험료 등 생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것도 포함된 지수이기 때문이다
 
임금 협상을 할 때에도 CPI 를 기반으로 협상하고
사회보장혜택과 퇴직연금 등을 결정하는데도 CPI 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다
 

 
 

3) 그렇다면 Fed 는 어떤 지수를 더 좋아할까


CPI, PCE 둘 다 시장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물가지수이다
CPI장바구니 품목을 5년마다 바꿔서 물가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배추값이 오르면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를 담글수도 있고
특정 품목의 물가가 오르면 다른 품목으로 대체할 수도 있는데
품목이 5년동안 고정이라 .. 
 
하지만 PCE장바구니 품목을 매달 바꾼다 (!!)
즉, 신속하게 물가 상황을 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바구니 품목도 매달 바꾸고
항목도 포괄적으로 경제 전체를 보기 때문에
PCE 지수를 기준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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