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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등 기업인 독과점 기업에 투자해라

말 그대로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가격을 억지로 안낮춰도 물건/서비스가 잘팔리니 많이 남길 수 있다는 것이고..

독과점 (미래에도 반드시)의 의미
1. 소수가 장악했다.
2.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3. 많이 남기며 장사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이 높다)
4. 비싸도 소비자들이 찾을 확률이 높다. (무언가가 있다)

 


 

지금 독과점 기업이 계속 독과점일까? 지금 1등이니까 묻어둘까?

테슬라가 자동차 1위 규모였던 도요타를,

엔비디아, AMD가 수십년간 반도체 분야 1위인 인텔을,

페이팔이 전통 금융 강자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시가총액을,

넷플릭스가 전통 미디어 강자인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이렇게 앞으로도 지속가능할까?

아무리 좋은 산업에 속한 '현재' 독과점 기업이라도 경쟁이 심해지면 주가가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걸 명심하고 있자.

 


 

#1. 첫번째 조건 : 성장하는 산업인가?

.... 5년 묻어논사람은 1.23% 벌었네

담배산업은 여전히 소수의 기업들이 독과점을 유지 하고 있어 신규로 들어올 수 없음에도...

이와 같이 아무리 독과점이여도 최소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 없이는... 주가가 오르기 힘들다.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은 우상향 하므로 궁극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해야한다.

 


 

#2. 두 번째 조건 : 현재 독과점인가?

성장하는 산업 내에서 1~3위 기업이 시장을 꽉 잡고 있는지? 1~3위의 점유율 합이 50% 이상

반면 최소 5개의 이상의 기업이 각각 비슷한 점유율이라면..?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겠지?

그만큼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고..

그렇다면 기업 점유율은 어떻게 찾을까?

구글에 기업명 + market share 검색!

정보가 넘쳐 흐른다
정확한 기업명 대신 산업을 쳐도 된다
아마존 웹 서비스가 1위..!

 

 


 

#3. 세 번째 조건 : 진입장벽이 높은가? (=미래의 독과점)

지금 1등 독과점이라도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앞으로도 독과점일 수 있는가?

예를들어 동네에 빵집을 오픈했는데 장사가 잘되서 분점을 계속해서 늘려나갔다.

이대로 성장성이 뛰어나 영원할 것만 같았지만 대기업이 근처에 빵집을 오픈해서

자본으로 눌러버려서 점점 장사가 안되기 시작해다가 폐업까지 가게 됬다.

위 예와 같이 동네 빵집 산업에 새로 다른 기업이 들어와서 훼방놓는것처럼

진입장벽이 높은가? 를 체크해야한다. 장벽(방어막) 높다면 함부로 산업 훼방을 못놓겠지?

그럼 장벽은 뭘로 판단하는가 => 결국 시장 점유율 이다.

 


 

자. 지금까지 독과점 기업을 분류하는걸 알아봤다.
영원한 독과점은 없다.
독과점 상황이 변하고 있는걸 체크해야 대응 할 수 있겠지?

 

 

점검 #1. 매출총이익률이 30% 이상인가?

강력한 파워를 가진 기업들은 보통 매출총이익률을 30%~40% 대를 유지한다.

판매한 상품에서 얼마만큼 이윤을 남기는지. 즉 얼마나 싸게 만들어서, 얼마나 비싸게 잘 파는지.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총매출) * 100

 

(1) 구글에 기업명 + gross profit margin ratio 검색

2021년 41%... ㅎㄷㄷ

 

(2) 야후 파이낸스에서 지표 보고 계산

매출총이익 (Gross Profit) 을 총매출 (Total Revenue) 로 나누고 * 100

우측상단 Annual  (년도별) 이니까. 20년기준으로 (104,956,000/274,515,000) * 100 = 38.23%

 


 

점검 #2. 경쟁사의 진입 발표 또는 매각(철회) 발표가 있는가?

당연하다. 경쟁사의 내 산업 울타리에 진입한다고 하면 경쟁이 치열해질것이므로... 

독과점이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또는 산업 내에서 매각(ㅌㅌ) 한다는 소식이 있으면

좋은 소식이겠지? 경쟁자가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니까.

 


 

점검 #3. 요금 인상과 요금 인하

제품 가격, 구독료, 이용료 등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왜 내린다고 할까?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데... 굳이 요금을 내린다고 할까? 아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니

요금을 내린다고 한 것이다. 반대로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경쟁사 대비 어느정도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니 인상을 한다고 발표했겠지. 

 


실전 #1. 클라우드 산업

(1). 성장하는 산업인가? O

   - 앞으로도 클라우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 같다. 

(2). 독과점인가? O

   - 1,2,3 등의 시장점유율 합이 50%를 넘고 위협적인 경쟁사가 안보인다.

(3). 진입장벽이 높은가? O 또는 X 

   -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를 지어야하는데.. 엄청난 자본력, 보안기술이 요구된다.

     돈 진짜 많이 들텐데... 독과점을 바꿔놓으러 들어올 수 있을까...?

     들어올 수 없다 => O , 아니다 들어올 수 있다 => X

 

실전 #2. 5G 스마트폰 산업

(1). 성장하는 산업인가? O

   - 너도 나도 5G 쓰고 있고 미래에는 더 성장할 것 같다.

(2). 독과점인가? X

   - 독과점...? 애플 삼성 샤오미 등등 5개 이상의 기업들이 점유율이 치열하므로 독과점은아님

(3). 진입장벽이 높은가?  X

   - 소수의 기업이 장악한 독과점보단 경쟁이 심한 상황이다. 나중에 구글, 아마존같은

     자본력이 뒷받침 되는 기업들이 얼마든지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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