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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율이란?

환율이란? 대외적인 돈의 값이다. 한국 원화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얼마인지를 보는것이 환율이다.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내렸다는 뜻이 되겠다. 

그렇다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 환율이 오른다는 뜻이 되겠지.

달러/원 환율 상승 -> 달러 가치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달러/원 환율 하락 -> 달러 가치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2. 달러가 밖으로 나가느냐, 들어오느냐

수출이 잘되면?  그만큼 물건을 많이 팔고 달러가 국내로 들어오겠지. 그럼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니?

달러 가치는 흔해지게되고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게 된다.

 

수출이 안되면? 물건을 많이 못파니 달러의 유입이 줄어들게 되고, 원유 수입 등 달러로 지출하는건 많아지고,

달러 가치는 귀해지게되고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이 좋아보여 사려고 한다. 그럼 달러를 들고와 원화를 바꾸고

원화로 매수 해야겠지? 그럼 달러는 흔해지고, 원화는 귀해지겠지. 원화의 상승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 이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면? 주가가 상승한다.

그래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달러/원 환율 하락 & 주가 상승 조합이 나온다.

반대로 한국 주식을 팔게 되면 원화로 된 돈을 달러로 바꿔 자기 귀국으로 갈테니까

달러/원 환율 상승 & 주가 하락 조합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3. 채권의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 

채권? 돈 좀 3년동안 빌려주세요. 꼭 갚는다고 보증서 써드릴게요. 보증서에는 3년동안 원금 + 1년마다 드릴 수 있는

이자율이 써있어요. 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국채 금리가 1년에 10% 이라고 쳐보자. 샀다.

100 만원짜리 사면? 1년 후에는? 110 만원을 받는다.

... 근데 다음 날 금리가 오르면서 금리가 20%가 되버렸다.

 아.. 하루만 늦게 넣었어도 120 만원인데.. 짜증난다. 쳐다 보기도 싫고 이 국채 산거 어떻게든 처리 하고싶다.

근데 지금 새로 국채 사도 금리가 20%라 이율이 20%인데. 굳이 누가 내 10% 짜리 국채를 사가줄까?

그럼 내 국채 원금을 깎아서 팔면 팔리긴 하겠지..?

나 :  100만원 + 10% = 110 받는 돈
구매자 :  92만원 + 20% = 110 받는 돈

 100만원에 산거.. 최소 92 만 정도에 내놔야..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내꺼 사나 새로 사나 똑같이 110 받으니까. 거래 되겠지?

즉, 금리가 오르면  -> 기존의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게 되고 -> 가격은 -> 하락하게된다.

가격이 하락하니? 사는사람은 92만원에 산거 금리가 20%이나 붙으니까. 최소 20%는 받아야죠~~ 하며 떵떵거리고 다니니

금리는 올라가겠지? 가격이 하락하면 -> 금리가 상승한다.

금리가 내려가면 -> 내 갖고 있던 채권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지니 -> 매력이 높아지고. -> 가격은 -> 상승하게된다.

 


 

4. 금리가 오르는 이유

4-1. 경기가 나빠져서

경기가 나빠져서 대출 연장이 안되고.. 채무자들 입장에서는 현금을 구해야 하는데.. 빌릴 곳은 없고

그나마 국채는 팔리는데.. 갖고 있던 국채나 팔아야지 했는데 너도 나도 국채 팔아 현금 마련 하려고 서로 팔려고 난리다.

투매가 일어 나게 되고 -> 서로 싸게 팔려고 하니 가격이 내려가겠지 -> 가격이 내려가면? 수익률(금리)은 올라간다.

왜 채권 가격이 내려가면 수익률이 올라가냐고?  1년에 10% 짜리 1000만원이 시세인데. (그럼 1년 후에는 1100 받겠지?)

투매로 900만원에 시세 내려간거 사봐. 그럼 수익률이 나는 900만원에 1년 후에 1100만원 받는 셈이 되니까. 몇퍼센트야.

22% 정도 되네. 지금 채권 사면 수익률이 22% 나 된다는건데. 너도 나도 적어도 최소 22% 수익률을 받고자 하니.

시중 금리도 자연스럽게 10% -> 22% 로 올라가겠지.

 

4-2. 대규모 국채 발행

코로나로 경기가 안좋으면. 정부는 경기 부양책으로 양적 완화로 시중에 돈을 풀겠지.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해서 -> 채권이 흔해지게 되고 -> 채권을 발행 했으니 시중에 있는 돈을 다 빨아 들이겠지

(시중에 있는 돈들이 채권을 샀으니까) -> 그 빨아 들인돈 가지고 어디 지원해주고 돈 뿌리고 하는 것이다.  

결국, 채권을 대량 발행하니 흔해지고, 가격은? 내려가게 되고. 반대로 금리는? 올라가게 된다. 

시중에 자금이 모자라니까 돈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돈을 구하려면 더 높은 금리를 불러야 빌릴 수 있으니까.

 


 

5. 공개시장조작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조절한다. 금리는 기준 금리 (중앙은행이 정하는) 와

시장 금리 (시장에서 유동성에 따라 달라지는 금리) 가 있다. 

기준 금리가 0.75% 이다. 기준금리의 타겟은 7일물 RP금리 (7일 만기 국채라고 보면 됨) 라고 한다.

7일물 RP금리가 0.78% 까지 올랐다. 올랐다는 뜻은? 시중에 돈이 부족하다고 보면 되겠지?

시중에 돈이 없으니 귀한 돈을 구하려면 높은 금리를 불러야 되니까. 그럼 중앙은행은 시중에 돈을 푼다.

풀면? 돈 구하기가 편해졌고 굳이 높은 금리를 안불러도 빌릴 수 있다. 그럼? 7일물 RP 금리가 하락한다.

기준금리인 0.75% 까지 하락한다. 반대로 시중에 돈이 많아서 7일물 RP 금리가 0.73% 이다.

내렸다는 뜻은? 시중에 돈이 넘친다는 뜻이다. 그럼 돈을 빨아들여서 돈을 귀하게 만들면 금리가 올라가겠지. 0.75% 까지. 

이렇게 정책적으로 정한 기준금리(0.75%)에 타겟인 7일물 금리를 맞추는 작업을 공개시장조작 이라고 한다.

 


 

6. 커플링, 디커플링

중앙은행이 7일물 금리를 인하하면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3년, 10년, .... 줄줄이 영향을 주면서 중장기 금리들을 내린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중장기 금리가 따라 하락하는 현상을 커플링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인하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장기 금리가 올라가는 현상을 디커플링 현상이라고 한다.

디커플링 현상의 예를 들어보자. 

1. 중장기 금리 내리려고 초단기 기준금리 인하를 했는데, 뒤에것들이 점차 따라 하락하는데, 정부에서 10년채 발행을 늘렸다.

채권 발행 -> 채권이 흔해짐 -> 가격 하락 -> 금리 상승 

2. 코로나가 터져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를 크게 인하했다. 그럼 뒤에 중장기도 따라 내려올 것을 기대했는데

외국인도 살아야 되니 가지고 있던 한국 국채를 팔고 현금화 해서 떠난다.

채권 투매 -> 가격 하락 -> 금리 상승 

 


 

7. 회사채 스프레드

국채는 국가의 신용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안전하겠지? 회사채는 회사의 신용을 담보로 하는 채권이다. 국채보다는 좀... 불안하겠지?

중소형 기업이면.. 그만큼 불안한 만큼 이자를 더 받아야 하겠지? 안전한 국채 금리보다 5%는 더 받아야 될 것 같아.

국채 금리(예 2%) 에 불안하니까. 5% 만큼 더해서 7%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채와의 금리 격차를 회사채 스프레드라고 한다.

이 회사채 스프레드가 높아지면 경제 위기의 지표라고 하는데 한번 보자.

경기가 안좋아져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2% -> 1% 로 인하했다. 

그럼 1% 에 프리미엄(?) 5%를 붙여 6% 이 맞겠지? 하지만 회사채 투자자들은 경기가 안좋아 져서

2% -> 1% 로 인하한거니까 회사가 경기가 안좋음에 타격을 입을거라 생각해서 5%가지곤 안돼.

프리미엄 8% 는 붙여야 될 것 같은데? 하며 8%를 붙여버린다.

경기가 나빠져서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혜택을 받는가 싶더니

오히려 회사채가 예전에는 7%였는데 지금은 1% + 8% = 9% 로 회사채 금리가 올라버렸다.

이렇게 회사채 스프레드가 높아지면 (프리미엄이라고 딱지 붙이는거) 경기가 안좋아짐을 얘기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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