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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랑 자본금이랑 같을까?
똑같은 말 아닌가? 자본이나 자본금이나 자산-부채=자본 이거를 표현하는 똑같은 말 아닌가...?

 

1) 자본의 정의

  -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뜻

  - 주인 스스로 내놓은 자본을 의미하는 '자기자본'

 

자본은 회사의 주인인 주주가 가져갈 수 있는 '주주의 몫' 이다. 

주주의 몫은 2가지로 나뉘는데 

증자 : 돈 필요합니다 주주님들!! 돈좀 대주세요!! (이따가 다시 설명함)

 

종잣돈 (밑천) 을 가지고 열심히 장사해서 이익을 낸 불린돈(잉여금) 의 합계이다

밑천 + 잉여금 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배당금 받는거는 이 잉여금 에서 나눠서 받는것이다

회사 밑천까지 꺼내면서 감사합니다 주주님들 ㅠㅠ 은... 당연히 안되고...;; (법으로 되지도 않지만)

 

자본이 저거인건 알겠다. 그럼 자본금은 뭐야?

 

액면가는 3만원이고 판매가는 296만원이다. 

 

액면가 (민낯) 3만원짜리를 296만원에... 팝니다!!! 하고 있으니 (깡패다 ㄷㄷ)

296만원 (판매가) 중에 293만은 잉여금이다

 

장사를 해서 이익 남긴게 아니라 (이익잉여금)

주주와의 거래에서 이익을 남기면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이라고 한다

 

여기서 액면가는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밑지는? 이건 지켜야한다? 느낌..?

어떻게 해석할까? 

종잣돈이 8억원 이다. (자본금+자본잉여금)

8억원 중 5억 자본금은 액면가이고 나머지 3억은 액면가를 넘어서 이익이 발생한 잉여금이다 (자본금에 대해)

그러니까.. 

 

주주들한테 저희 회사 000주 1 주당 000000원에 발행합니다!! 

해서 액면가로 발행한 주식은 자본금 (이건 지켜야한다..!!!) 으로 넣고 나머지 차액 잉여금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 인거다 

 

그리고 장사 열심히 해서 번 이익잉여금 2억.

 

 

 

아까 위에서 증자를 설명한다고 했는데

증자는 주식을 좀 더 발행할테니 주주님들 많이 사가셔서 돈좀 보태주세요 ㅠㅜ 하는 것이다

(무한대로... 주식을 찍어낼 수는 없고 회사의 주식의 총 수를 미리 정해 놓는다. 총 1000주 중 

500주 발행 한 상태고 500주 남았는데 200주 더 추가 발행한다 뭐 이런건 되는데 1000주만 

하기로 했는데 더 넘어가야 한다면 주주총회 열어야함) 

 

에이치엘비 증자

 

주주님들!! 돈 필요합니다!!

4,309,157 주 발행할테니 1주당 75,900 원에 사가주세요!! 총 3270억인데 어디에 얼마 어디에 얼마 필요합니다!!

 

다 사가면 자본금은 4,309,157 * 500 = 2,154,578,500 , 21억이 자본금이 되고

나머지 잉여금인 (4,309,157 * 75,900) - (4,309,157 * 500) = 3249억 이 자본잉여금이 된다 

 

 

아까 이 회사로 다시 돌아와보자

장사를 잘 해서 8억 종잣돈 (자본금+자본잉여금) 가지고 2억 (이익잉여금) 을 벌었다.

하.... 작년엔 괜찮았는데 이번년도 코로나가 터져서  8억 적자가 발생했다

 

그럼 8억 적자면.. 이익잉여금 2억 다 까고 자본잉여금 3억까지 다 깠다.. 5억인데.. 3억을 떠 까야하는데

진짜 이것만은 지켜야하는 자본금까지 건드려버렸다 (3억)

 

이렇게 회사가 발행한 주식 액면 금액을 까먹은 상태를 자본 잠식 이라고 한다

자본 잠식에도 '부분잠식' 과 '완전자본잠식' 이 있는데

부분잠식은 지금처럼 5억중 3억 까먹었으니 자본 2억에 자본금 5억으로 1 - 2/5 로 자본감식률이 60%로 부분 잠식이고

완전자본잠식은 자본금 100%를 다 까먹은 상태... 를 ㅠㅠ 완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자본이 50% 이상 잠식되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고 완전자본잠식이 되면 상장폐지 조건에 해당한다

관리종목 편입된거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 증자

  자본금이랑 자본을 비교해서 몇 % 까먹었는지 비교하기 때문에 증자로 자본금/자본을 늘려서 % 수치를 줄이자

  2억을 증자하면 (자본금 5억 + 2억 = 7억, 자본은 2억 + 2억 = 4억) 이니 1 - 4/7 =  43% 으로 벗어날 수 있다!

 

2) 감자

    감자..? 증자는 늘리는거고 감자는... 감소시키는거겠지? 주식을 찢어버리는건가? 10분의 1을 감자하면 

    100주 중 10주는 찢어버린다는거다. 도데체 이런 행위를 왜하는걸까?

    감자를 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본금이 감소하지만 자본은 그대로이다

    자본금이 줄어들면 자본도 줄어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렇게 말이다. 자본금을 감소 시킨다는게 자본은 그대로라고?

 

    아니다. 자본은 그냥 자산에 부채를 뺀 숫자이다! 실체가 없는 숫자일 뿐이라는 거다

    자본은 스스로 존재 하지 않고 자산의 부채의 결과물일 뿐이다. 자본 = 자산 - 부채

    기존에 있던 주식을 찢어버릴 뿐 회사가 누군가에게 돈을 받거나 (+) 주거나 (-) 하지 않으므로

    자본은 변동이 없는 것이다!! ㄷㄷ . 증자는 받는게 (+) 확실 하니까 자본도 건드려지는거고 

 

    새로운 회사다. 자본 4억에 이익잉여금 -2로 자본금까지 침범해버렸다.. ㄷㄷ 50% 부분감식.

    1/4 수준으로 감자를 했다. 그럼 자본금은 4억 -> 1억이 되고. 자본은 그대로라고 했다

    이렇게 자본총액이 자본금의 2배가 되면서 회사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럼 자본금 3억이 줄어드는 만큼 뭔가 늘어나야 할텐데. 이 때 '감자차익' 이라는 자본잉여금항목이 추가가 된다

    3억 가치의 주식을 (액면가) 돈 한푼 주주들에게 주지 않고 찢어버렸으니 회사가 주주에게 남겨먹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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